점점 날씨가 추워져 목 건강에
좋은 약도라지청을 만들기로 했어요.
강화 풍물시장에서 구매해온 약도라지를 재료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약도라지청 만드는 방법
(강화풍물시장에서 구매)
1. 약도라지를 깨끗이 세척합니다.
※ 도라지에 약간의 독성분이 있기 때문에 찬물에 담가 놓아 독성분을 제거해줍니다.
2. 체에 받쳐 물기를 뺀 후, 바싹 마르기 전에 숟가락으로 껍질을 제거합니다.
3. 껍질이 제거한 약도라지를
세척하고 물기를 빼줍니다.
4. 물기가 빠진 약도라지를 어슷 썰기로 썰어줍니다.
5. 웍에 갈색 설탕을 깔고 설탕 위에 썰어 놓은 약도라지를 얹혀줍니다.
(설탕: 약도라지 = 1.3:1 비율로 설탕이 약도라지보다 더 많은 양이 들어가야 합니다.)
※ 설탕과 약도라지 비율을 1:1로 하게 되면,
보관 과정에서 기간에 따라 신맛이
날 수 있으므로 설탕의 양을
좀 더 많이 넣어줘야 합니다.
6. 약한 불로 뚜껑을 닫은 채로 쪄줍니다.
약도라지를 찌는 이유와 주의사항
"왜 약도라지를 찌는 건가요?"
약도라지청을 좀 더 오랜 기간 상하지 않게 보관하기 위함입니다.
" 물기가 잘 생기기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도라지를 찌는 과정에서 도라지 자체에 물기가 적으면,
뚜껑을 닫아도 자체적으로 물기가 바로 생기지 않아요.
그럴 땐 주걱으로 도라지와 설탕을 섞어주면서,
설탕 뭉친 부분을 풀어주고
다시 뚜껑을 닫아주면 됩니다.
물기가 생기고 설탕이 풀어졌다면 불을 끄고
식힌 후 유리병에 넣어주면 완성!
※ 찔 때 너무 오래 푹 삶는 느낌이 아니라,
살짝 찐다는 느낌으로 해주셔야 합니다.
도라지의 효능 및 섭취 시 주의사항
(사포닌 성분 함유)
도라지는 7~8월에 꽃을 피우고,
봄에서 가을까지 뿌리를 채취하여 섭취합니다.
| 도라지청의 효능 |
폐건강 | 보통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폐가 약하거나 이상이 생긴 경우가 많은데 폐에 기를 북돋아주어 가래를 제거해주어 고름이 잘 빠지도록 도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
| 면역력 증진 (사포닌/ 플라티코딘) |
사포닌, 플라티코닌 성분이 들어있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의 찬 기운을 없애주고 눈과 목을 맑게 해주어 기침, 기관지염, 감기, 천식 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
| 섭취시 주의사항 |
돼지고기와 굴을 같이 섭취시, 사포닌 효능을 떨어트립니다. 체질에 따라 섭취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
|
도라지청은 설탕이나 꿀을 넣어 만들어도
비타민, 사포닌, 무기질 등의 성분은
그대로 유지됩니다.